상씨름 위기와 문명개벽‘제6의 물결’은 자원 에너지 혁명 [1]

 

‘제6의 물결’은 자원 에너지 혁명

미래학자 마르크 "미래 불확실성을 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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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제 6의 물결 속에 살고 있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포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미래를 사는 법이다.”

 

미래학자이자 핀란드 투르크대학교 교수인 마르크 윌레니우스(Markku Wilenius)교수는 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 MK· KRIVET 스마트테크 콘퍼런스’의 첫 날 기조 연설을 맡아 특별 강연을 펼쳤다. 무대 위 스크린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마르크 윌레니우스 교수는 ‘제 6의 물결을 만들어내는 혁명(The Revolution in the making Toward Sixth Wave of Development)’을 주제로 수년간 발전시켜온 자신의 미래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마르크 교수는 “세계는 극심한 정체 속에 있다. 한국과 같이 계속 미래 지향적으로 성장하는 나라도 있지만 유럽 등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오랫동안 성장이 정체되어 왔다”며 세계의 경기 불황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 불황은 새로운 혁신, ‘물결’을 탄생시킨다고 말했다. 

 

인류의 삶 바꾸는 물결, 멸망과 혁신이 동시에

  

그는 “사회는 자연 현상과 같이 역동적인 패턴을 보이며 쇄락했다 발전해왔다”고 밝히고 “이것은 40년 주기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경제학자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의 경기 파동설(Kondratiev Cycles)에 의하면 인류는 이미 5개의 혁신 ‘물결’을 경험해 왔다. 

 

1780년 증기기관 혁명인 ‘제 1물결’을 시작으로

‘제 2 물결’인 철도 혁명을 거쳐 ‘제 5물결’인 정보통신 혁명이 지난 2010년에 지나갔다.

 

마르크 교수는 “각 물결의 시기 마다 과도기가 있었고 그 과정에는 꼭 시련의 위기가 있어 왔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경제 위기의 마지막은 2008년도였다.

부동산으로 인한 미국 시장이 붕괴되고 전세계 불황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각 시기는 다른 아젠다의 영향을 받는다.

 

그가 말한 ‘제 6의 물결(The Sixth Wave)’은 2010년 부터 앞으로 2050년까지 일어날 새로운 혁신의 기간을 의미한다.

그는 앞으로 40년 뒤에 글로벌 경제의 순위가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GDP의 60%는 비 OECD 국가에서 생성된다.

마르크 교수는 이로 인해 문화적 변화가 생기고 글로벌 경제는 이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또 사회가 지나치게 복잡해지고 있는데 이는 한 사회의 멸망을 가져올 수 있다.

사회가 복잡해지면 기존의 방식으로는 사회체제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마르크 교수는 과연 얼마나 많은 변화가 서구 사회 이 외의 곳에서 일어날까, 흥미롭다고도 말했다.

 

그동안 마르크 교수는 사회가 한 단계 상승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연구해 왔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 벌어질 40여년의 시간 동안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미래의 불확실성’ 자체를 포용하는 방법 배워야

  

그는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들었다.

인적 자원을 자원과 기술로 통합해야 한다.

마르크 교수는 “이 세가지 요소를 통합하되 미래 사회에서는 자원의 효율성을 기반으로 이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자원의 효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이유는 지구상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모든 자원의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다.

철강, 탄소, 식량 등 원자재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원유와 같은 에너지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제6의 물결’은 자원 에너지 혁명에서 일어난다.

에코-경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 교수는 순환경제에서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 보다 전체를 크게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불확실성’ 자체를 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미래의 불확실성은 삶과 환경의 한 부분이다.

불확실하다는 전제 하에서 우리는 해결 방법을 배워나가야 한다.

 

마르크 교수는 “이 전에 수립된 전문성 자체에 의문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놀면서도 살아가는 방법,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에서 배우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그가 말하는 ‘제 6의 물결’을 대비하는 가장 쉬운 지침이었다.

  

(김은영)

 

 

 이제 세상이 다 됐다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돌멩이로 짚을 빻고 계시니 호연이 “왜 그렇게 빻아요? 손 안 아파요?” 하거늘 

 2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백 개벽을 하리라.” 하시니라. 

 3 이에 호연이 “천백 개벽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하고 여쭈니 

 4 “거, 덥적거리지 말고 가만히 생각을 좀 해 보아라. 

 5 이제 천이 천 말 하고, 만이 만 말 하는 세상이 오느니라. 그렇다 해도 네 마음 하나만 꿋꿋이 지키면 괜찮으니라. 

 6 이 뒤로는 누워서 밥 먹는 세상이 오리니 나는 그런 세상을 못 보고 가지만 너는 본다.” 하시니라. 

 7 이에 호연이 “세상이 어떻게 그럴까?” 하고 의아한 듯 여쭈니

 8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밖에 나가지 않고도 방에 앉아서 바위 같은 기구로 밥해 먹고 사는 이치가 돌아온다. 이제 세상이 다 됐다. 다 됐어!” 하시니라. 

 9 호연이 더욱 궁금하여 “어떻게, 어떻게?” 하며 보채니 말씀하시기를 “이제 이 세상 이치가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니라.

 10 세상이 아침저녁으로 두 번 가르치리니 무슨 말이 소용 있겠느냐? 날로 다르고 참으로 편할 것이다.

 11 복 없는 놈은 고생하고 배고플 테지만, 눈이 바로 박힌 놈은 제가 먹고도 남으리니

 12 좋은 세상이 돌아와 좋은 꼴을 볼 것이다.” 하시니라.


 

  (증산도道典 7:90)

 

 돈은 순환지리로 돌려쓰는 것

 5 또 말씀하시기를 “돈 전(錢) 자에는 쇠끝 창이 두 개니라.

 6 돈이란 것은 순환지리(循環之理)로 생겨 쓰는 것이요, 구하여 쓸 것은 못 되나니

 7 ‘백년탐물(百年貪物)이 일조진(一朝塵)이라.’ 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道典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