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관다산 정약용의 상제관 인식 [1]

 

다산 정약용의 상제관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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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적약용은 실학의 집대성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고대 유교문화에서 섬겨온 '하늘의 주재자이신 상제님 문화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산은 젊어서 한때 서적을 읽고 천주교에 심취하여 전도까지 한 일이 있었으나, 조상을 우상이라 여기고 신주를 불태우는 행태에 분노하여 신앙을 버렸다.

 

그후 그는 유교의 본질이 상제신앙에 있음을 깨닫고 주요 경전 속에 드러난 상제사상을 정리하여 방대한 주석을 내놓았다. 그리고 성리학의 관념적인 천天 개념을 비판하면서 상제님을 인격적인 존재로 말하였다.

 

다산 철학의  출발점이자 근간은 한마디로 동방의 인격 주신의 상제천, 즉 상제님의 천명을 세우는 일이었다.

 

* 상제님이란 누구신가? 이는 천지신인天地神人 밖에서 그것들을 조화하고 재제안양宰制安養하  시는 분이다. 상제를 하늘이라 이르는 것은 마치 국왕을 '나라'라 하는 것과 같다. 저 푸르고 형체를 갖춘 하늘을 가리켜 상제라 하는 것은 아니다.

 

* 일음일양으로 운동하는 위에 분명히 이를 주재하는 조화의 근본(상제님)이 있다.

 

* 껍질뿐인 태극과 리로써 천지만물의 '주재 근본'을 삼는다면 천지간의 일들이 다스려질 수 있겠는가?

 

다산은 성리학자들이 하늘을 감정도 형체도 없는 '도', 태극, 리理' 등 극히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이해하는 것을 비판하고, 그러한 태도는 날마다 온 인류의 곁에 계시며 굽어보시는 상제님에 대해 삼가고 두려워하는 감정을 사라지게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다산의 견해는 조선 후기, 주자학 일변도의 학풍 속에서 이단시되었으며 이후 상제문화는 안타깝게도 또다시 어둠 속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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