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세계인간열매가 되는 최상의 선물

작성자: 상생동이님    작성일시: 작성일2019-04-24 23:10:59    조회: 1,110회    댓글: 0


인간열매가 되는 최상의 선물

글 : 좋은 친구

상생의 생명성은 죽음을 넘어선 무한성이다. 생명은 단지 죽음의 대치적 의미가 아니다. 죽음까지도 포함한다. 대집합 속에 소집합이 포함되는 단순한 수학의 집합 개념이다. 생명은 죽음이라는 소집합을 그안에 포함하는 대집합이다. 그것은 곧 무한성 속에 유한성이 포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죽음을 포함한다는 측면에서 생명은 곧 초월과 통한다. 상생의 생명성은 무한을 그안에 담지하는 초월성이다. 

무한과 유한의 두가지 대치개념은 곧 진리와 거짓의 대치와 통한다. 진리는 곧 무한함이요 거짓은 유한함이다. 진리의 무한성은 그것이 옳기 때문이다. 옳다는 진실은 곧 불변적 사실임을 의미한다. 반면에 거짓의 유한함은 그것이 곧 위선이라는 사실로부터 온다. 거짓은 아무리 그럴듯한 논리로 포장해 놓는다 하더라도 언젠가 바로잡혀 폐기되고 만다. 유한함이라는 어쩔수 없는 한계 위에서 거짓은 출발한다. 

정신의 속성은 무한함이고 물질의 속성은 유한함이다. 무한과 유한이 진실과 거짓을 대변하는 두가지 속성이라는 사실에 단순대입할 때 정신은 진실이고 물질은 거짓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정신의 무한성은 곧 영원성으로서 진실을 담보한다. 반면에 물질의 유한성은 곧 죽음으로 결말나는 거짓임을 내포한다. 정신이 진실이고 물질이 거짓이라는 간단명료한 정의는 우리가 진정 지향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물질이 아니라 정신이라고 말이다.

진정한 생명성은 영원성이다. 영원성이란 영원히 쇠멸하지 않는 생명을 말한다. 반대로 언젠가 소멸하는 죽음은 유한성이다. 영원함을 갈구하는 생명의 본능은 죽음이라는 유한 속에서 시들고 만다. 그 어떤 생명도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 생명의 속성은 영원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생명이 영원함을 추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 어떤 생명도 자신의 생명을 영원히 늘려나갈 자격과 권리가 있다. 더러운 똥통을 기어다니는 구더기도 생명을 갈구한다. 그것도 영원한 생명을. 비록 얼마 않가 배고픈 참새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말 운명이더라도 영원한 생명을 위해 몸부림 칠 자격은 있다. 생명이라는 가치는 미물곤충이라도 인간의 것과 똑같이 영원의 불빛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은 영원성의 선물이다. 영원성이 정신적 가치라는 점을 상기할 때 그것은 물질적 선물이 아님은 명확하다. 아무리 화려하고 비싼 보석이나 옷도 그것이 물질이라는 점에서 영원하지 못하다. 구지 지구만한 다이아몬드라도 한 줄기 지푸라기와 같다는 진부한 기성종교의 가르침을 빌리지 않고도 그런것이 자신의 생명을 보장해 주지도 연장해주지도 못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물질의 속성은 유한함으로서 조만간 죽음의 종말을 면할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대단한 선물이라도 그것이 물질인한 유한할 수 밖에 없다. 최고의 선물과는 거리가 멀다. 최고의 선물은 영원성과 맞닿아 있어야 한다. 바로 진실 말이다. 진실은 곧 진리를 말한다. 진리란 진실들을 통털어 부르는 말인 것이다. 진실들인 진리야말로 곧 영원성이다. 진리는 무한의 우주시간대를 통털어 결코 무너지지 않는 영원함이다. 이러한 영원함이 생명을 영원하게 보장해준다. 따라서 진리라는 선물이야 말로 최상의 선물이다. 생명을 영원히 늘려가게 해 주는 선물인 것이다.

인간의 영원성은 육체가 아니라 내면의 정신으로부터 비롯된다. 진리는 영원히 변치않는 진실로서 인간의 정신 속에 담길 때 그 사람을 영원한 생명으로 만든다. 이때 영원의 생명을 얻은 인간을 인간열매라고 부른다. 인간이라는 존재명분과 이유가 그에게 있기 때문이다. 죽음이라는 유한의 사슬 속에 갇힌 한 그는 거짓된 존재이다. 거기에 인간존재의 존재이유나 명분이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것은 초목이 열매로써 존재이유와 의미를 다하는 모습과 통한다. 진리를 통해 인간은 영원성을 보장받아 진정한 인간열매로 재탄생된다. 인간열매는 곧 진리의 열매이다. 진리를 통해 인간은 단지 육신 속에 갇혀 있을 뿐인 존재에서 영원한 존재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 모두 진리의 선물이었다는 사실에서 진리의 선물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진리와 인간열매의 관계를 알 때 진리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것은 곧 인간열매의 길로 이끌어 주는 가르침이다. 모두가 진리를 말하지만 모두 진리인 것은 아니다. 모두가 말하는 진리중에 참 진리가 따로 있다. 사실 진리를 말하면서 가짜와 진짜를 따진다는 것은 모순이다. 진리가 곧 참된 진짜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모순과 억지로 어지러운 현실에서만 가능한 얘기지만 여기서는 굳이 참 진리를 말하자. 진리란 생명의 영원성을 담보하는 것이어야 하고 그것이 정신성으로서 존재이유와 명분이 되는 것으로서 그 결산이 열매라고 말한 점을 떠올리자. 여기서 진리란 곧 인간열매의 길로 이끌어주는 가르침임을 알게 된다. 그렇다. 인간열매가 되는 길을 말하지 못하는 한 그것은 생명의 영원성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진리가 아니라는 말이다. 진리의 탈을 쓴 위선이요 거짓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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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열매의 길은 뿌리에 대한 인식과 실천에 있다. 뿌리란 자신의 조상을 말한다. 조상이야말로 모든 인간의 존재근거요 원천인 뿌리인 것이다. 열매와 뿌리는 하나이다. 뿌리로 돌아가지 못하는 한 열매가 될 수 없다. 열매란 뿌리에 대해 절절하게 깨달은 존재를 의미한다. 뿌리가 시작으로서 애초의 계획내지 꿈이라면 그 꿈에 대한 결산이 곧 열매인 것이다. 시작 당시의 계획과 꿈을 모른다면 어떻게 결산을 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존재이유와 명분 그리고 결론이 다름아닌 뿌리에 있었다. 바로 그 뿌리의 꿈과 계획을 알아야 한다. 인간열매가 된다함은 다름아닌 바로 그 시작점 당시의 조상이 바랬던 소원을 이루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조상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통해서만 인간열매가 될 수 있다. 인간열매가 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진리요 영원한 생명의 길이다.

뿌리에 대한 인식의 첫머리는 역사가 되어야 한다. 그것도 오래된 역사여야 한다. 시원사나 상고사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조상의 꿈과 계획은 바로 거기에 담겨 있겠기 때문이다. 인간개인에게 몸이 있다면 전체 구성원에게는 국가가 있다. 개인의 내면은 생각으로 꽉 차 있고 국가는 역사로 꽉 차 있다. 생각이나 역사가 바로 정신이다. 전자는 인간의 정신이고 후자는 국가의 정신이다. 영원성은 바로 거기에 깃든다. 역사는 곧 정신성으로서 영원을 담보한다. 그런데 이때 역사는 나라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구성원인 개개인의 정신성으로까지 이어진다. 역사를 통해 뿌리를 알게 되는데 그것은 곧 개인의 조상 이야기도 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역사는 정신성으로서 뿌리를 알게 해줌으로써 우리를 열매인간의 길로 인도한다. 역사를 모르는 한 결코 뿌리를 알 수 없다. 뿌리를 모르고는 결코 열매인간이 될 수 없다. 열매인간이 되지 못한다면 영원을 담보하는 생명성도 있을 수 없다. 역사의 의미가 이렇게 중차대하다. 상생의 생명성은 결국 역사를 통한 뿌리의 인식으로 판가름 나는 문제이다.

환단고기는 현존하는 역사서중 가장 오래 전 인류의 상고역사를 말해준다. 오래전 상고시대 조상들의 꿈과 계획을 환단고기는 자세히 담고 있다. 가장 오래 전의 조상일을 알게 해준다는 점에서 환단고기는 우리들을 열매의 길로 이끌어주는 무가보의 도서이다. 열매의 길은 곧 뿌리에 대한 인식에 있는 것이다. 또 뿌리에 대한 인식은 곧 역사인식이며 그것은 오래전 일에 관한 것일수록 좋다. 오래전 상고시대의 역사를 알게 됨으로써 우리는 조상들이 우리 후손들에게 바랬던 꿈과 계획을 알게 된다. 그렇게 알게 된 꿈과 계획이 바로 내가 존재하는 이유요 명분이다. 나란 인간의 존재이유나 명분은 바로 그 조상의 꿈과 계획을 성취하는 것이다. 그래서 조상의 꿈과 계획을 성취해주는 존재가 될 때 나는 인간열매가 된다. 진리는 다름아닌 생명의 영원함을 보장해 주는 것으로서 인간열매로 재탄생하는 문제이다. 환단고기가 알려주는 근 1만년전 상고시대 조상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열매인간의 길로 이끌어 준다. 

상생의 생명성은 역사에 대한 인식을 통해 극적으로 확장된다. 무한과 유한, 정신과 물질, 진실과 거짓이라는 무미건조한 관념적 대립이 실제 일상의 모습으로 해결된다. 생각이나 역사가 정신이다. 정신은 존재 속에 깃든 명분이자 이유일 뿐이다. 그것은 열매로 실현되어 귀결되는 꿈이요 계획이다. 그러한 열매의 의미나 실현은 뿌리에 대한 인식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가을철 산야를 온통 뒤덮은 초목의 가지마다에 달린 빨간 열매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단적인 해설이다. 무한과 정신과 진실를 표상한 것이 바로 열매이다. 인간의 존재이유와 명분도 인간열매가 되는 데 있다. 또 그것은 뿌리에 대한 인식에 있고 그것은 역사문제로 이어진다. 인간열매의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이 참진리이다. 거기에 영원을 담보하는 생명도 있다. 그러한 영원의 생명성을 담보해주는 진리야 말로 최상의 선물이다. 상생은 그런 선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고 실천하라고 한다. 환단고기는 단순히 역사서가 아니다. 인간열매요 진리열매가 되어 영원의 생명성을 얻는 길이 거기에 있다. 환단고기는 한국인 나아가 인류전체에 대한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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