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상생UNIV란?


건강한 4대 인간상을 목표로
인류문화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과 증산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합니다.
모두가 더불어 잘되게 하는 상생의 도를 전하는 상생리더 대학생 모임입니다.

4대 인간상

창조적 인간, 도덕적 인간, 외교적 인간, 영웅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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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이법에 의해 개벽을 한다.

천지 이법에 의해 개벽을 한다. 


1_지금은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 

┃우주의 목적, 인간 

지금 이 자리에는 증산도를 알고 싶은, 또 증산도를 신앙하고 싶은 예비 신도들이 뭉친 걸로 알고 있다. 
내가 개구벽두에 전하고 싶은 얘기는, 이 대자연 속에서 만유의 생명이 생겨나 매듭을 짓고 한 세상을 살다 가는데, 도대체 대자연이라 하는 것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하는 것이다. 
대자연이라 하는 것은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돼서 그 속에서 태어나 한 세상을 왔다 가는 것이다. 헌데, 이 대우주도 목적이 있이 질서정연하게 둥글어 가는 것이지, 그 속에서 그냥 생명이 왔다 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미물도 아니요 곤충도 아니요 비금주수도 아니요 초목도 아니다. 함량미달의 생물체가 아니라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오행 기운*을 가지고 아주 완벽하게 천지를 상징해서 생겨난 사람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도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유인(唯人)이 최귀(最貴)라.” 만유의 생명체 중에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고 신성한 것이라고 했다. 
사람이라 하는 것은 천지를 대신하는 천지의 주체, 주역이다. 

┃우주변화의 틀

그러면 이 대우주 천체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목성, 화성, 토성, 천왕성, 명왕성, 해왕성 이렇게 9대 행성이 형성돼서 돌아간다. 그걸 체계적으로 다 얘기하자면 한도 없다. 이건 극히 과학적인 것으로 초등학교 중학교만 다녀도 다 배우는 문제다. 


헌데 이 대자연은 생장염장(生長斂藏), 알기 쉽게 얘기해서 춘하추동 사시로 돌아간다. 봄에는 물건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폐장하고, 다시 또 새봄이 오면 새싹을 낸다. 대자연은 그것을 거듭하는 것이다. 


지구가 태양을 안고서 한 바퀴 돌면 그걸 일 년이라고 한다. 지구년이다.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면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 일 년이라는 제 고팽이를 도는 것이다. 시간대로 얘기하면 하루 360도, 일 년 360일을 합산할 것 같으면 12만9천6백 도다. 지구년은 시간법칙이 12만9천6백 도다. 


그것과 똑같은 우주년1)이 있는데, 이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돌아갈 것 같으면 12만9천6백 년이다. 지구년은 12만9천6백 도, 우주년은 12만9천6백 년.* 대우주 천체권이라 하는 것도 일 년 춘하추동 사시로 지축이 한 바퀴 틀어지는 것하고 똑같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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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사람농사를 짓는다

일 년은 생장염장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봄이 되면 새싹이 터서 물건이 생겨나고 여름이 되면 봄에 싹튼 것이 커서 성장하고,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매듭을 짓는다. 열매를 맺는다. 통일, 성숙한다. 알캥이를 여문단 말이다. 


그러고서 겨울철에는 폐장, 휴식을 하고 다시 또 새봄이 오면 새로 새싹을 낸다. 그런데 그 주역이 사람이다. 천지라 하는 것은 말도 않는 게고 수족도 없는 게고, 그 대역자가 사람이다. 


다시 얘기해서 지구 일 년이라 하는 것은 사람이 먹고살기 위해서, 사람이 필요에 따라 사용하기 위해서 만유의 생명체를 키우는 것이고, 대우주라 하는 것은 묶어서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다. 결국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일 년의 지구년도 있는 것이다. 


천지에서 사람농사 짓는 것이 지구 일 년 초목농사를 짓는 것과 아주 똑같은 유형이다. 더도 덜도 없다. 지구가 일 년 12만9천6백 도라는 시간대를 기준을 해서, 그걸 법칙으로 해서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을 하는 것과 같이 우주년도 12만9천6백 년이라 하는 것을 틀로 해서 사람농사를 짓는다.

 



만유생명의 법칙

여기 앉았는 사람들 중에도 자기가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땅에서 솟았는지 그것조차도 분간 없이 사는 사람들이 얼마고 있다. 
하지만 만유의 생명이라는 것은 씨가 있다. 모든 것은 생명체인 자기의 원 본체, 묶어서 얘기하면 유전인자가 있다.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5천 년 6천 년 7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가 있다. 그 조상 할아버지가 다음 아들에게 물려주고 그 아들이 또 그 아들에게 물려주고,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이렇게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우리의 이 몸뚱이가 있는 것이다. 처음 조상 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자기가 가지고 있다. 


알기 쉽게 하나 예를 들면, 이름도 없는 풀씨도 떨어지면 봄에 새싹이 터서 여름철에 크고 가을철에는 제 모습을 찾고서 상설(霜雪)기운에 의해 천지에서 개벽할 때에 죽어 넘어간다. 그러고는 다음해에 다시 또 제 모습, 제 유전인자를 전하기 위해 또 새싹을 낸다. 그렇게 해서 다시 또 커서 역시 가을이 되면 원시반본(原始返本)을 되풀이한다. 그렇게 해서 10년도, 100년도, 천 년, 만 년도 계계승승 이어간다. 만유의 생명이라 하는 것은 그 법칙을 떠날 수가 없다. 


지구년이건 우주년이건을 떠나서 천지의 법칙이 무엇을 하는 거냐 하면, 봄철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린다.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천지의 대덕으로도 춘생추살,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리게, 법칙적으로 그렇게 정해져 있다. 이 이치는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하늘이 바뀐다 하더라도 다시 변할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이다. 
이런 대자연 속에서 만유의 생명이 왔다 간다. 


┃지금은 어느 때인가

허면 증산도는 왜 이 세상에 출현을 했느냐? 


인류역사를 통해서 여러 천 년 동안 각색의 수많은 종파, 진리들이 출현했는데, 기존에 있던 잡다한 종교도 다 신앙을 할 수가 없는데, 왜 증산도같이 이름도 없고 존재도 없는 것이 세상에 출현했느냐? 


인류문화라 하는 것은 때 시 자, 마땅 의 자, 시의(時宜)에 따라서 인류역사와 더불어 새 문화가 창출되는 것이다. 우주변화원리를 연구하고서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다. 초목으로 말할 것 같으면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것을, 다음해를 준비하기 위해 씨알을 추리고, 천지에서 상설이 내려 개벽을 당하듯이, 천지에서 인간농사를 지은 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개벽을 당하는 때다. 인간의 씨를 추리는 때란 말이다. 


그럼 인간의 씨를 어떻게 추리느냐? 


5천 년 6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서부터 5천 년 6천 년 자자손손 내려오면서 악하게 사회생활을 한 핏줄도 있고 선량하게 산 핏줄도 있다. 하유종(何有種)이냐, 어떻게 종자가 있겠느냐 하지만 핏줄이라는 것은 알고서 보면 그 종자가 있는 것이다. 종자가 있어서 악한 씨는 악한 자손을 두고, 또 선량한 씨는 선량한 자손을 둔다. 


그게 무슨 소리냐 하면,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남을 위해, 가정을 위해 남을 도와주고 순리대로 잘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는 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둑질하고 속이고 협박하고 살인하고, 남의 계집 뺏어서 더불고 살기도 하고, 그렇게 말로써 형용할 수 없는 갖은 못된 짓을 한 그런 핏줄도 있다. 


가을철을 당해서 인간세상, 인간의 씨알을 매듭지을 때는 반드시 5천 년 6천 년을 내려오면서, 한 세상을 더불어 같이 산 신명들이 그걸 선택을 한다. 알기 쉽게, 잘한 일, 못한 일을 플러스마이너스 해서 말이다.

 

 

2_인류의 역사는 원한의 역사

선천역사는 다시 써야

내가 한 사람 예를 들어 얘기하는데 정북창(鄭北窓)이라고, 그가 바로 여기 충청남도 아산 구 온양읍 사람이다. 헌데 정북창 아버지가 사람을 숱하게 많이 죽였다. 그때는 우리나라가 한참 당파싸움을 할 때다. 벼슬아치들이 대권을 잡기 위해서, 동인 서인 남인 북인 골북 육북 노론 소론 청론 탁론 해서 서로 역적으로 몰아서 죽였다. 


선천역사가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그 동안에 사학자들이 쓴 역사는 잘못된 것이다. 거반이 삐꾸러져 있다.


어째서 그러냐? 벼슬아치들, 물론 우리 조상들이지만, 그 벼슬아치들이 자기네가 대권을 잡기 위해서, 임금이 잘났건 못났건 허수아비처럼 만들어 버린다. 허수아비 만들기가 아주 쉽다. 임금이 암만 잘났어도 소용없다. 


그렇게 앉혀놓고서, 임금의 마누라를 왕비라고 그러거든. 자기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왕비도 내쫓아 버리고 왕도 폐위시키고, 또 왕도 귀양 보내고 왕세자도 뒤주에다가 가둬 놓고 애비에게 죽이게도 만든다. 아버지로 하여금 새끼를 죽이게 만든단 말이다. 우리나라 역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내가 시간이 없어서 다 대들 못한다. 사도세자 같은 사람도 그 아버지한테 죽었다. 무슨 죽을죄를 진 게 아니다. 벼슬아치들이 저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다 그렇게 한 것이다. 


임금은 로봇이다. 등신을 만들어 놓는다. 저희가 권세 잡고 서로 짜고서 “하, 대왕님. 죽여 주사이다.” 하면서 말이다. 인류역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 묶어서 다시 얘기하면 인류역사라 하는 것은 전쟁의 역사다. 땅뺏기 전쟁. 똑똑히 들어라, 똑똑히. 인류역사가 그렇게 됐건만 그 역사를 바르게 쓴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저 그럴듯하게 꾸며 놓았다.


당쟁으로 장식된 역사

한참 당쟁을 할 때, 정북창 아버지가 무슨 짓이라도 해서 상대방을 몰아 죽여야 대권을 차지하니까, 밤낮 베개 베고 누워서 남 죽일 궁리만 했다. 


내가 요 얘기를 하기 전에 먼저 하나 얘기할 테니 들어 봐라. 


조나라 조(趙) 자가 달아날 주(走)에다가 어질 초(肖) 한 자다. 여기도 조씨 있을 것 아닌가? 헌데 그 조씨*가 대권을 잡고 있어서 그놈을 꼭 죽여야만 대권을 뺏겠는데, 요걸 어떻게 죽여야 되느냐? 죽일 궁리를 한다. 수많은 당파들이 만날 그렇게 죽일 궁리만 했다. 


헌데 한 사람이 노벨상 받을 만한 좋은 꾀를 냈다. 뭐냐 하면 창경궁, 경복궁 할 것 같으면 활엽수가 많이 있잖은가. 이파리 넓은 나무들. 옳거니, 거기다가 좋은 꿀로 달아날 주 자를 수백 자 드문드문 다니며 써 놓고, 또 어따가는 어질 초 자를 드문드문 써 놓는다. 하니까 버러지라는 놈이 달려 붙어서 글씨 쓴 데만 돌아가면서 쪽 다 파먹어 버린다. 거 참 버러지가 재주도 좋지. 


하, 버러지가 파먹었는데, 달아날 주 자만 수백 자를 파서 만들어 놓고 어질 초 자도 수백 자를 파서 만들어 놓았다. 그렇게 해 놓고서는 그 사람들이 “대왕님, 후원에 납시시죠? 바람도 쐬시고.” 하고 상감을 떡 모시고 나갔단 말이다. 뭐 자세한 얘기는 할 것 없고, 그저 대략 알아들을 만큼 얘기할 테니 들어 봐라. 


하, 그러고는 “버러지가 나뭇잎을 이렇게 먹었습니다.” 한다. 보니 참 이파리 수백 개에 전부 달아날 주 자 하고 어질 초 자가 파여져 있다. 그러고는 상감님께 “이게 확실하지 않아서 참 고하들 못했는데, 항간에 조 아무개라는 놈이 역적모의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 그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헌데 달아날 주하고 어질 초하고 하면 조가 아닙니까? 이게 천지에서 일러주는 거니까 조 아무를 징치해야 합니다.” 하고 고한다. 그래 임금이 의심이 번쩍 나서 “맞다, 맞아. 큰일 날 뻔했구나. 이놈 당장 잡아들여라.” 했다.


틀림없는 사실이니 잡아 죽일 수밖에 없잖은가? 예컨대 그런 식으로 정권을 찬탈했다. 


그쪽 당파는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말이다. 참 그 사람 죽이는 잔꾀가 노벨상 받을 만하지 않은가?
역사라 하는 것이 그렇게 장식이 된 것이다. 역사도 알려면 똑똑히 알아야 한다. 또 제대로 분석을 할 줄 알아야 되고. 


┃피로 얼룩진 역사

마찬가지로 정당을 몰아붙이려면 역적을 했다고 해야 물리칠 것 아닌가? 아 그놈들 역적모의한 놈이라고 말이다. 정북창 아버지가 하는 소리다. 허면 역적모의한 근거라도 있어야 될 것 아닌가? 


“근거 있지.” 


“그러면 가지고 와 봐라.”


요 얼마 전만 해도 우리나라 풍속도에 어머니 아버지가 죽으면 조상을 했다. 그래서 조객록(弔客錄)이 있다. 조상 조 자, 손 객 자, 기록 록 자. 누가 왔는지 백 명도, 2백 명도, 5백 명도 다 조객록에 기록해 놓는다. 또 부조도 하고. 


죽은 지 일 년, 돌이 되면 소상(小祥)이라고 한다. 상서 상 자. 또 돌 기 자를 써서 소기(小朞)라고도 하고. 그러고 다시 일 년이 되면 대상(大祥)이라고, 큰 대 자, 상서 상 자를 쓴다. 그걸 대기(大朞)라고도 한다. 그때도 조객들이 온다. 문벌에 따라서 5백 명도 오고 3백 명도 오고 2백 명도 오고. 그 사람들을 조객록에 전부 기록을 해 놓는 것이다. 


헌데 그 당파를 죽이려고 아무개네 집의 조객록 겉장을 떼 내버리고서 그걸 갖다가 디밀었다. 이것이 역적모의한 사람들 명부라고 말이다. 그러니 몰사죽음이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서 죽는다. 왜 죽는지도 모른다. 


내가 역사를 들이 꿰고 있는 사람이다. 인류역사는 이렇게 피로 물들고 불의로 장식이 됐다. 이게 선천의 역사다. 


적악가의 자손

그런데 그런 가정에서 남사고 같은 자손도 생겨났고 정북창 같은 자손도 생겨났다. 


남사고는 지금으로 말하면 어떤 군수한테 매 맞아 죽었다. 그 이유를 얘기하려면 하도 길어서 그만둔다. 


옛날에는 동네에서 애경상문(哀慶喪問), 사람이 죽었다든지 혼대사를 지낸다든지 하는 큰일이 있으면 동네사람들이 모두 가서 위로도 해 주고, 술도 퍼마시며 잡담도 하고, 하루를 그렇게 세월하고 온다. 우리나라 풍속도가 그랬다. 


헌데 정북창*은 그런 일이 있으면 맨 먼저 일번 타자로 가서 앉았다. 왜? 사람들이 모이면 정북창 애비 욕을 하기 때문이다. “그놈 천하에 못된 놈, 그놈 때문에 아무개도 죽고 아무개도 죽고 그놈 때문에 애매한 사람들 많이 죽었어. 그런 치도곤 맞을 놈! 천벌을 맞을 놈!” 하고 갖은 욕을 다 한다. 남이 볼 때 그럴 것 아닌가? 


헌데 정북창*이 잘난 사람이다. 또 통을 한 사람이다. 그 사람이 옷, 갓을 정제하고서 딱 하니 버티고 앉았으면, 잘난 그 사람 앞에서 감히 애비의 험담을 못할 것 아닌가? 또 지나간 일이고. 그러니까 자기 아버지 욕을 안 먹게 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일번 타자로 가서 앉았다가 손님이 다 간 다음에 맨 끄틈지로 나오고 그랬다. 



인류역사는 원한의 역사

내가 선천역사 얘기를 하다 보니 참 불필요한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선천역사라 하는 것은 그렇게 피로 물들었다. 그래서 사람 뚜겁을 쓰고 난 사람 쳐놓고서 철천지한을 맺지 않고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크게 예를 들어서, 요 얼마 전만 해도 기가 막히게 아들도 낳고 딸도 낳아 놓으면 홍역마마가 와서 반타작을 했다. 손님마마 때문에 50퍼센트가 죽어 넘어갔다. 살아남으면 빡빡 긁어서 곰보가 된 사람도 있고. 


그 나머지는 전쟁으로 더불고 가서 죽었다. 그 땐 전쟁을 치르고 나야 아들이라고 그러지, 전쟁에 갔다 오지 않으면 자식이라고 할 것도 없다. 언제 죽을 줄 아나? 전쟁이 그칠 날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남쪽도 바다요 동쪽도 바다요 서쪽도 바다다. 그래서 그런대로 좀 편안한 나라였다. 하지만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 때만 해도 전쟁을 많이 했었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 하는 것은 그렇게 피로 얼룩지고 철천지한을 맺었다. 


또 하나 얘기를 하자면 며느리가 늙으면 시어머니가 되는 게거든. 세상 시어머니가 다 며느리 노릇을 했다. 했건만 며느리를 얻으면 공연스레 그렇게 미워한다. 뜯다뜯다 뜯을 게 없으면 이런다는 것이다. “어째 네 발뒤꿈치는 달걀같이 생겼냐?”고. 공연스레 미워서 그러는 것이다. 


인류역사라 하는 것이 원한의 역사라 하는 여러 가지 얘기는 강사들한테 많이 듣고 했을 테니까, 내가 그저 줄거리만 얘기하고 만다.

 

 

3_인간으로 다녀가신 상제님 

┃우주를 지배하시는 상제님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그 원한을 다 풀어 주신다. 


이 하추교역기, 여름 가을이 바뀌어서 천지에서 사람 개벽할 때는 반드시 추수할 수 있는 그런 분이 오신다. 


조금 더 소급해서 얘기하면 옥황상제가 오신다. 이건 듣도 보도 못하던 소리다. “하늘에는 옥황상제라는 절대자가 있어서 세상을 지배한다.” 이게 생전 듣도 보도 못하던 소리 아닌가. “옥황상제가 있어서 어떻게 세상을 지배해요?” 하고 참 그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저 사람 뭐 잘못된 사람이야.” 할 수도 있을 게다. 세속적으로 밥 먹고 살기도 바쁘고 해서 말이다.


그러면 사람이 육신만 가지면 100퍼센트 다 될 것 같은가? 육신이 50퍼센트다. 이 육신을 지배하는 게 무엇인가? 신명(神明)이다. 내 정신 말이다. 내 마음이 “저기 가자.” 하면 이 몸뚱이가 일어나서 간다. 또 누가 욕하면 마음에서 화가 나서 한 대 냅다 친다. 


“심야자(心也者)는 일신지주(一身之主)라.” 마음이라 하는 것은 한 몸뚱이의 주인이다. 알아듣기 쉽게 내 몸뚱이의 주인이 뭐냐 할 것 같으면 내 영신(靈神)이다. 내 마음, 영신. 이 영신이 뵈는가? 안 뵈잖아? 무형 아닌가? 무형, 내 마음이 내 몸뚱이를 지배한다. 


이 대우주라 하는 것은 틀만 갖춰져 있고, 옥황상제가 대우주를 다스리신다. 대우주를 지배하신다는 게 그 틀까지 어떻게 한다는 건 아니다. 


옥황상제가 계신다. 우주를 주재하시는 주재자가 옥황상제다. 

 


┃상제님이 오셨다

헌데 요 하추교역기에는 옥황상제가 천지에서 인간농사를 지은 것을 추수하러, 매듭을 지으러, 좋은 종자, 씨 알캥이를 추리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많은 강사들한테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 신부 얘기도 들었을 게고, 또 진표율사(眞表律師) 얘기도 들었을 게고 역사의 법칙 얘기도 많이 들었을 테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보충이 돼서 알아들을 줄로 알고 그저 줄거리만 얘기하는데, 이 하추교역기, 여름과 가을이 바뀔 때는 옥황상제께서 필연적으로, 반드시, 꼭, 틀림없이 오시게 되어져 있다. 이건 어느 세상을 막론하고 역천불변하는, 하늘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다. 


일 년 가을철에는 풀씨도 곡식도 다 알캥이를 여물듯이, 연년세세 그렇게 되어져 있다. 


이 우주년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런 우주년이 지나간 세상에 열 번도 있었고 다섯 번도 있었고, 얼마고 있었을 게다. 헌데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는 절대자, 옥황상제, 우주의 주재자가 오셔서 선천 역사의 재료, 그 역사법칙이 어떻게 됐었냐 하는 것을 재료로 삼아서, 그걸 바탕으로 해서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을 짜신다. 시간표 이정표를 짜신다는 말이다. 지금 이 세상도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옥황상제, 우주의 주재자로 오신 분이 바로 우리나라의 강증산(姜甑山)이시다. 강씨(姜氏) 성을 가지고 호를 증산으로 하여 오셨다. 


그러면 그 수많은 성씨 중에 왜 하필이면 강씨 성을 걸머지고 오셨느냐? 


인간 세상의 성씨는 바람 풍(風)* 자 풍씨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조금 내려오다가 혈통이 끊어져 버렸다. 그래 역사적으로 참 안됐다 해서 풍골(風骨) 좋다, 풍채(風采) 좋다, 풍신(風身) 좋다, 이렇게 인체의 부름으로 대체하고 그 다음에 나온 성이 강씨다. 염제(炎帝) 신농씨(神農氏) 성이 강씨다. 그래서 상제님이 강씨 성을 걸머지고 오신 것이다. 상제님도 “내가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이치에 의해 강씨 성을 걸머지고 왔다.”고 하셨잖은가.(道典 2:37)


상제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선천의 기존 문화권에서 삐꾸러진 것을 전부 다 바로잡아 상생을 바탕으로 한 해원의 방법으로 신명세계를 건설하시고, 그 신명세계에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짜셨다. 그게 바로 이름하여, 천지공사(天地公事)다. 그 시간표 이정표 짜 놓으신 것이 현실 인간세상에 역사적으로 그대로 표출되는 것이다. 


“우주의 주재자가 오셔서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짜 놓으셨다.”


참 거짓말 같은 실담이다. 믿건 말건 사실이 그렇게 됐고, 또 알고서 보면 그렇다. 



신명을 해원시키신 상제님

사람이라 하는 것은 인간 세상에서 반드시 해야 될 일이 있다. 각자에게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고 죽어야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선천에는 타의에 의해서, 딴 사람의 뜻에 의해서,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죽었다. 전쟁에 끌려가서, 또는 어떤 사람의 음해에 의해서, 타의에 의해 자기의 뜻을 펴보지 못하고 죽었다. 그런 신명이 바로 원신(寃神)이다. 너무너무 억울하면 신명이 자기 갈 데로 못 간다. 


선천 역사를 통해서 철천지한을 맺은 원신과 역신(逆神)이 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찼다. 그 신명들을 해원시켜야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조건이 그것이다. 앞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려 할 것 같으면 신명세계부터 먼저 해원을 시켜야 된다. 


허면 그 여러 억조의 원신들을 어떻게 하나. 불에다 처질러? 그걸 땅에다 묻어서 되는가? 물에다 잡아넣어 수장한다고 되는가? 
상제님은 그 신명들을 해원시키기 위해 뭇 신명을 전부 소집해서 신명세계를 조직하고, 그 신명세계에서 질서정연하게, 체계적으로 앞 세상의 틀을 짜셨다. 원신은 이 세상 운로 둥글어 가는 세운(世運)공사에 투사하고, 역신은 내적으로 우리 도운(道運)에 투사하셨다. 세운과 도운 두 가지로 크게 대분하면 된다. 


그렇게 해서 신명들이 해원한 나머지 조화선경, 현실선경, 지상선경을 이룩하는 새 시대 새 문화의 좋은 세상을 창출하셨다. 앞 세상에는 전쟁도 없고 쟁탈도 없다.

 

 

4_한민족은 인류문화의 모태

┃지금은 물질문명 시대

그리고 인류문화라 하는 것은 사람이 2천 년 3천 년 4천 년 전부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해서 자꾸 좋은 문화가 열리잖은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물질문화, 과학문명 세상이다. 여기 앉았는 사람들 가운데 휴대폰 안 가진 사람이 별로 없을 게다. 지금은 극치의 문명*을 한 세상이다. 휴대폰으로 위성하고 연결해서 세계 어디서고 서로 얘기할 수가 있다. 요 며칠 전에도 내가 해외를 갔다 왔는데, 여기서 저 호주가 어딘가? 남극 가까운 데인데 여기서 같이 앉아서 얘기하는 것하고 똑같다. 거기가 지구 저쪽인데도 말이다. 지금 그렇게 좋은 세상이다. 


또 그런가 하면 컴퓨터 단추 하나 누를 것 같으면 알고 싶은 게 “다다다다” 하고 다 나와 버린다. 극치의 문명이지. 

 

그런데 이건 다만 물질문명일 뿐이다. 타에 의존해서 아는 것이란 말이다. 휴대폰이 없고 컴퓨터가 없을 것 같으면 천 년 전 사람하고 똑같지? 누가 죽인다 해도 모르지? 어떻게 아나? 지금 국제화, 정보화, 세계화 어쩌고 떠드는데, 물질문명 가지고 그러는 것이다. 


┃상제님 문화는 알캥이 문화

하지만 상제님 문화, 앞 세상 문화는 유형무형이 합일이 된, 다시 얘기해서 신명과 사람, 신인(神人)이 합일된 문화다. 신명과 사람이 하나가 돼서 타에 의존하지 않고 내 스스로가 아는 문화다. 


신명과 사람이라는 것은 무엇이 다르냐 할 것 같으면, 신명이라 하는 것은 육신이 없는 사람이고, 사람이라 하는 것은 육신이 있는 사람이다. 신명도 육신만 없을 뿐 역시 사람이다. 그러니까 신명과 사람이 하나가 되려면 신명은 사람을 만나야 되고 사람은 신명을 만나야 된다. 


헌데 신명이라 하는 것은 가을에 발동을 하는 것이다. 가을세상은 신명의 세상이다. 시호시호귀신세계(時乎時乎鬼神世界)다. 신도(神道)로 이화하면 현묘불측지공(玄妙不測之功)을 거둔다. 그래서 신인이 합일한 통일문화, 열매기 문화, 결실문화가 나오는 것이다. 가을철이 돼야 알캥이가 여물잖은가? 이런 알캥이 문화가 이번에 나온단 말이다. 


상제님 진리는 후천 오만 년 동안 새 문화를 창출하는 알캥이 문화다. 이 세상을 개벽해서 인간 씨종자, 좋은 핏줄, 선량한 핏줄의 자손들만 추려서 앞 세상 현실선경 조화선경 지상선경 세상을 연다. 그러니 여기 앉았는 사람이라도 인간이 못돼먹었으면 죽어 버리고 좋은 세상은 좋은 사람만 살아야 한다. 



┃다 함께 잘살아야

상제님 진리는 통일문화가 돼서 군사부(君師父) 진리다. 


지금까지는 정치체제도 민주주의다. 극치의 발달을 한 게 민주주의다. 헌데 민주주의라는 게 근래에 생긴 게 아니다. 2천5백 년 전부터 민주주의의 이념이 제창되었었다. “천하(天下)는 천하지천하(天下之天下)요 비일인지천하(非一人之天下)라. 천하는 천하사람의 천하지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의 천하가 아니다.”라는 걸 제창했다. 그렇잖은가? 세상은 세상 사람의 세상이지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의 세상이 될 수가 없잖은가.?하지만 민주주의라는 게 정권 잡아봤댔자 4년 5년 6년이다. 그걸 권력이라고 할 수나 있나? 공중 나와서 제스처, 춤 한 장단 추는 것이지. 


경제체제도 그렇다. 통제경제가 잘 안 되니까 자연도태가 돼 버렸다. 누가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진리 속에서, 대자연 섭리 속에서 스스로 뽑혀나가 도태돼 버린 것이다. 


또 시장경제, 자유경제 체제도 통제경제보다는 나을라는지 모르지만 그것도 문제가 있다.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해서 경제망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옭아 버린다. 


사람 사는 세상은 서로 같이 살아야 한다. 상대방부터 잘살아야 나도 잘살 수 있다. 세상사람 다 굶어죽고 곤란한데 저 혼자만 잘 먹고 사나? 잘 먹으라고 그냥 두어두기는 하나? 


같이 살아야 되는 것이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말이다. 


어떤 사람이 “네 것도 내 것, 내 것은 내 것이니까 언제까지고 내 것” 하는 것 모양, 전부 다 제 것만 된다? 허면 딴 사람은 다 죽어 버리고 저 혼자만 살라고 하지? 그런 진리는 있을 수가 없다. 한 하늘 밑에서 같이 잘살아야 될 것 아닌가? 


┃새 세상의 진리는

상제님 진리는 군사부 진리다. 


군사부가 뭐냐? 상제님 진리로써 후천 오만 년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되니 상제님이 당연히 군주 아닌가? 


허면 어떻게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이 되느냐? 


증산도는 선천 역사과정에서 잘못된 걸 종식시키고 새 하늘 새 땅, 새 세상을 여는, 다시 묶어서 말하면 봄여름 세상에서 가을겨울 세상을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다. 개벽을 해서 새 세상을 여는 생명의 다리.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65억 인류는 누구라도, 유엔총회 안전보장이사회 이사장이라도 상제님 생명의 다리, 증산도의 품에 안겨야 다음 세상을 넘어갈 수가 있다. 이건 진리의 사도로서 내가 진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참 하나님, 상제님 품안에 안겨야 다음 세상을 넘어갈 수 있다. 그렇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 진리로써 후천 새 세상이 개창된다고 할 것 같으면 상제님은 당연히 군주다. 군주 자리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누가 추대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대자연 섭리가 자동적으로 그냥 군주가 돼 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생아자(生我者)도 부모요 양아자(養我者)도 부모로, 나를 낳아 준 것도 부모지만 천지에서 개벽하는데 살려 준 것도 부모 아닌가? 낳기는 저희 부모가 낳았어도 개벽하는데 살려 준 분은 상제님이니 상제님도 부모란 말이다. 


또 상제님 진리를 믿으니까 상제님은 사부 아닌가? 그래서 군사부 문화다. 


그건 뺏을 수도 없고 변할 수도 없는 게다. 아버지와 자식이라는 것은 만 년을 가도 아버지고 자식이다. 어떻게 한 백 년 후에 “야, 너하고 나하고 아버지 자식을 바꾸자.”고 하나? “내가 아들 노릇할 테니 너 아버지 노릇 해라.” 하면 안 되잖은가. 그럴 수가 없다. 


이게 바로 하늘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 수 없는 대자연의 섭리다. 


이 상제님의 진리는 인위적으로 누가 무슨 재주가 있고 해서 만든 진리가 아니다. 천지의 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해서 우리 참 하나님의 증산도의 진리는 대자연 섭리이고, 또한 대자연 섭리가 바로 상제님의 진리다.



인류문화의 모태

누가 무슨 소리 하든지 말든지, 증산도 민족종교, 민족종교 증산도, 증산도 세계종교, 세계종교 증산도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그렇게 되어져 있다. 어째서 그러냐? 


이 지구상에 문화를 창시한 분이 누구인가? 역사를 보면 5천6백 년 전에 태호(太昊) 복희씨(伏羲氏)*라는 분이 주역(周易)을 만들었다. 일건천(一乾天), 이태택(二兌澤), 삼리화(三離火), 사진뢰(四震雷), 오손풍(五巽風), 육감수(六坎水), 칠간산(七艮山), 팔곤지(八坤地) 이게 주역이다. 이 주역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역은 천지가 둥글어 가는 틀, 바탕, 이치다.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각색 족속들이 자기네 나름대로 알파벳 같은 걸 만들었다. 


태호 복희씨는 우리나라 조상이다. “태호 복희씨가 시획팔괘(始劃八卦)라.” 태호 복희씨가 비로소 팔괘를 그었다. 그래서 인류문화의 모태(母胎)가 태호 복희씨다. 어머니 모 자, 태라는 태 자. 

┃지정학으로 본 우리나라 

또 지정학상으로 볼 때 지구라 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위해 형성돼 있다.5) 바로 우리 조선 땅을 바탕으로 해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에워쌌다. 이게 내청룡(內靑龍)*이다. 부산 영도에서 날 좋은 날 건너다보면 구주(九州)가 뵌다. 그게 우리나라를 요렇게 감싸지 않았는가. 


그리고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外靑龍)이다. 또 그런가 하면 우측으로 황해 건너편 중국의 넓은 대륙이 싱가폴까지 해서 내백호(內白虎)로 싸줬다. 저 아프리카 대륙이 외백호(外白虎)인데 거기도 한 7억 인구가 사는 큰 대륙이다. 또 대만과 중국대륙이 파(破)다. 호주 저쪽이 안산(案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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