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유독 쇠 젓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성자: 상생동이님    작성일시: 작성일2019-05-09 00:20:11    조회: 4,599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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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유독 쇠 젓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https://youtu.be/GrmcmJRGwnQ 

 

 

 

중국과 일본에서 밥을 먹을 때 들었던 생각.

 

왜 우리나라만 무거운 쇠 젓가락을 사용할까?

 

그전에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나무 젓가락은 불편했다.

 

영상을 만들고 나니 오래전 DJ. DOC의 노래가 생각난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

 

하지만 올바른 젓가락질 방법은 익혀두는게 좋다.

 

 

*영상출처: 랭킹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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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만 유독 쇠젓가락을 사용하는 ‘똑똑한’ 이유 (격) 


또한, 한국은 고대 때부터 숟가락과 젓가락을 한벌로 인식해 수저라고 불러왔다. 또한 밥과 국을 함께 먹는 문화다 보니 자연스레 숟가락이 필요하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마찰력이 적은 쇠 젓가락이지만 숟가락이 이를 훌륭하게 보완했기에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게다가 쇠 재질은 내구성이 강해 오래가며, 세척 시 세균 박멸이 되어 재사용하는데 지장이 없고 위생적이다. 

 

실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한국식 쇠 젓가락을 구매한 일본인들은, "나무젓가락은 금방 닳는데, 이건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일본의 나무젓가락보다 위생적이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가 대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쇠 젓가락은 일본이나 중국의 것에 비해 아주 평평한데, 여기엔 두 가지 설이 유력하다. 하나는 제작 시 비용 절약을 위해 재료 적게 쓰려 했던 조상들의 지혜라는 설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일부러 납작하게 제작했다는 설이다.

 

미국 뉴저지, 로완 대학교의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에드워드 왕(Edward Wang)이 쓴 '젓가락, 동아시아 5,000년을 음식 문화를 집어 올린 도구(Chopsticks: A Cultural and Culinary History)'라는 책을 보면, 삼국의 젓가락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에드워드 왕 교수가 직접 설명하는 한국, 중국, 일본의 각기 다른 젓가락 문화는 이곳에서 감상이 가능하다(영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젓가락에 이렇게 깊은 역사가 숨어있었다니 놀랍지 않은가. 혹시 중국이나 일본 친구들과 식사할 일이 있다면 그들의 젓가락 사용법을 유심히 지켜보자. 각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젓가락 문화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heftykr.com/chopstick_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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