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소박(素朴)한 마음

작성자: 상생동이님    작성일시: 작성일2019-04-24 23:25:25    조회: 1,942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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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는 소박(素朴)한 마음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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