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에 있는 성배(聖杯)의 민족을 찾아 경의를 표하라! (루돌프 슈타이너)

작성자: 상생동이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5-07 15:12:46    조회: 411회    댓글: 0

인류문명의 대전환기에는 
반드시 변화된 새 삶의 원형을 제시하는 성배(聖杯)의 민족이 역사에 나타난다. 
그 민족은 본디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깊은 영성과 지혜를 간직한 민족으로서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이상(理想)을 품고 있으나 
끊임없는 외침(外侵)과 사악한 폭정(暴政) 아래 억압되어 
그 이상이 깊은 내상(內傷)으로 변질된 쓰라린 삶을 살아가는 민족이다. 
그러나 대전환의 때가 이르면 새 삶의 원형을 제시하는 성스러운 소명을 반드시 수행하고야 만다. 
로마가 지배하는 지중해 문명의 전환기에 그 민족은 이스라엘이었으나, 
그때보다 더욱 근본적인 전 인류문명사의 대전환기인 현대에 
그 민족은 분명히 극동에 있다
그 이상은 나도 알 수 없으니 
너희는 그 민족을 찾아 경배하고 힘껏 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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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신비주의자 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

슈타이너는 유럽 녹색운동, 유기농과 영성운동의 발도로프 학교 창시자이며 인지학교(人智學校)의 창건자이다. 그의 제자로서 일본 인지학교 교장인 다카하시 이와오 선생은 슈타이너의 유언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그 민족은 바로 한국민족이다. 
오늘의 이스라엘은 한국민족이며 
오늘의 로마는 미국이다.”

한민족의 생명 평화의 이상은 「산해경」이라는 동이계(東夷系) 방사(方士, 점쟁이)들의 경전에까지도 “살리기를 좋아하고 죽이는 것을 싫어하며 양보하기를 좋아하고 다투기를 싫어하는(好生 不殺生 好讓 不爭鬪)” 민족으로, 그래서 “죽지 않는 군자의 나라(不死君子之國)”로 묘사되었으며 지나(支那)의 성인인 공자(孔子)마저도 군자의 나라 한국에 가서 살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 나라의 옛 이름이 ‘태평(太平)’이었음은 식자(識者)들은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러나 이 같은 생명 평화의 이상을 품은 한민족도 1000회의 외국 침략 아래 짓밟히면서 그 숭고한 이상이 거꾸로 쓰라린 내상(內傷)이 되어 버렸다. 한(恨)이라는 내상이다. 
독일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도 한민족의 이 한(恨)을 
신을 향한 한민족의 슬픈 도약력이자 아픈 근거라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오늘날 태평양을 건너는 
또 한 사람의 바울이 코리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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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지하 씨가 쓴 책 「예감」323쪽, 296쪽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루돌프 슈타이너의 일본인 제자인 다카하시 이와오(高橋 巖) 씨는 
그 민족이 바로 한민족이며 
그 성배가 바로 최수운과 강증산의 후천개벽사상이라고
바로 나에게 알려준 바 있다. -증산사상을 생각한다 

김지하칼럼 프레시안 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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