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훈 말씀[고사성어] 미경일사未經一事면 불지일사不知一事라

작성자: 상생동이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5-11 16:56:30    조회: 366회    댓글: 0

[고사성어] 미경일사未經一事면 불지일사不知一事라

 

 사람이 한 세상을 살려할 것 같으면 갖은 경험을 쌓아서 사회 속에서 한 재비를 해서 뭐 하나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헌데 경험이 축적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책 속에서 공부하는 것은 다만 이론이요 이상이요 그저 글자 그대로 지식만 채우는 것뿐이다. 이 사회라 하는 것은, 이론과 현실이 정반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론과 현실은 아주 판이 틀린 것이다. 

 

 지식과 이론이라 하는 것이 현실과 연결되지 않으면 그건 사장된 지식이고 사장된 이상일 뿐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현실을 모르는 지식은 100% 사장된 지식이다. 그저 묶어서 얘기하면 미경일사(未經一事)면 불지일사(不知一事)라. 한 일을 경험해보지 못하면 그 한 일, 그 한 건의 일을 모른다. 인간세상이라는 것은 천 건 만 건 사사건건이 다 다르다. 그 숱한 것을 다 경험해봐야 된다. 사회 속에서 실전, 실제 그것과 싸워봐서 경험을 축적해야 세상을 알게 되어져 있다. 

 

 포교를 안 해본 사람은 쓸모도 없다. 조직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조직 속에서 사람관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간부로 채용도 하고 그렇지, 사람관리를 할줄 모르는 사람을 갖다놓으면 그 단체는 망하고 만다. 포교를 해본 사람이라야 사람관리를 할 줄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포교를 해봐야 진리도 성숙이 되고 그것을 안다. 

 

 미경일사(未經一事)면 불지일사(不知一事)라. 한 일을 경험해보지 못하면, 한 일을 자기가 실제 실천역행을 해서 경험을 해보지 못하면 그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지가 해봐야 한다. 재산도 지가 벌어봐야 한다. 재산도 지가 실제 적수성가(赤手成家)해서 벌어본 사람이라야 그 재산을 지키지, 부모재산 물려주면 그것은 못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도 ‘성가(成家)가 비난(非難)이라 수성(守成)이 난(難)이라’, 성가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산을 일으키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물려받은 재산을 지키기가 더 어렵다고 한 것이다.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省心편」

 飽煖(포난)엔 思淫慾(사음욕)하고 飢寒(기한)엔 發道心(발도심)이니라 

 배부르고 따뜻하면 음욕을 생각하고, 굶주리고 추우면 도심(道心)을 발(發)하니라.

 

 疎廣曰(소광왈) 賢而多則損其志(현이다칙손기지)하고 愚而多財則益其過(우리다재칙익기과)니라

 소광(疎廣)이 말하기를, 어진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그 뜻을 손상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허물을 더하니라.

 

 人貧智短(인빈지단)하고 福至心靈(복지심령)이니라

 사람이 가난하면 지혜가 짧아지고, 복이 이르면 마음이 신령스러워지니라.

 

 不經一事(불경일사)면 不長一智(불장일지)니라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아니하니라. 

 

 是非終日有(시비종일유)라도 不聽自然無(불청자연무)니라

 시비거리가 종일토록 있을지라도, 듣지 않으면 자연히 없어지니라.

 

 來說是非者(내설시비자)는 便是是非人(편시시비인)이니라

 와서 시비를 말하는 자는, 이 사람이야말로 곧 시비하는 사람이니라. 

 

 擊壤詩(격양시)에 云(운) 平生(평생)에 不作皺眉事(부작추미사)하면 世上(세상)에 應無切齒人(응무절치인)니라. 

 大名(대명)을 豈有鐫頑石(개유전완석)가. 路上行人口勝碑(노상행인구승비)니라.

 <격양시>에 이르기를, 평소에 눈썹 찡그릴 일을 하지 않으면 

 세상에 이를 갈 원수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크게 난 이름을 어찌 하찮은 돌에 새길 것인가. 길가는 사람의 입이 비석보다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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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심』이란 명륜(明倫)·명도(明道)와 같이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며, <보감>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 교본이 된다는 뜻이다. 2권 1책. 목판본과 석판본 등 10여 종이 있다. 고려 충렬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추적(秋適)이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모아 만든 청소년 수신서(修身書). 20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주로 한문을 배우기 시작할 때 《천자문(千字文)》을 익힌 다음 《동몽선습(童蒙先習)》과 함께 기초과정 교재로 쓰였다. 내용은 경서(經書)·사서(史書)·제자(諸子)·시문집 등에서 가려 뽑은 것으로, 계선편(繼善篇)·천명편(天命篇) 등으로 되어 있었으나, 뒤에 증보편·효행편속(孝行篇續)·염의편(廉義篇)·권학편(勸學篇)을 증보한 것도 있고 팔반가(八反歌) 1편을 보강한 증보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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