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세계아직 끝나지 않은 김영우 원장의 전생 여행

작성자: 상생동이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5-11 16:43:22    조회: 511회    댓글: 0

아직 끝나지 않은 김영우 원장의 전생 여행

 

전생요법은 내 삶도 바꾸어 놓았다.

 

- 이 내용은 신경정신과 의사이면서 전생퇴행 요법으로 유명한 김영우 원장과의 대담내용입니다.

 

전생의 유무는 종교계뿐 아니라 의학계, 그리고 정신세계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 이해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화제이다. 그 논란에 종지부를 찍지 못하는 것은 문제의 성격상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전생의 유무보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일부 전생을 보거나 체험했다는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들이다. 그 메시지들의 내용은 전생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관심을 끌 만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들은 어떤 의도로 메시지를 전하는가? 전생을 체험한 사람은 이후의 생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는가? 전생 요법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전생 여행(정신세계사,1996)>으로 전생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고, 후속편 출간을 앞두고 있는 김영우 원장(김영우 신경정신과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담자 : 김영우 원장과 본지 안홍균 편집위원

 

때 : 1998. 1. 6 오후 1시 30분~3시

 

곳 : 김영우 신경정신과 병원 원장실

 

 

안 : <전생 여행>출간 이후 매스컴에서 한때 '전생 신드롬'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전생요법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료 정신과 의사나 학계, 그리고 종교계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김 : 제가 하는 치료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국내 최초이긴 하지만 세계최초는 아니거든요. 특정 종교계에서 비판을 많이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종교계 안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공개적으로 비판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목사님, 신부님을 퇴행시킨 적이 있었죠. 전생의 존재 유무에 대해 주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면으로 받아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생에 대해 함께 공부하자는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난 96년 8월에는 정신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임상 및 실험 최면 연구회>라는 스터디 그룹이 결성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제가 강의도 하고 사례도 발표하면서 1젼 반째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안 : <임상 및 실험 최면 연구회>회원 중에서 이 기법을 치료에 활용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김 :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아직은 치료에 활용하지는 못 하지만 곧 생길 겁니다.

 

안 : 전생퇴행 최면요법을 임상 치료에 활용한 지 만 3년이 되셨는데 그 동안 선생님의 치료 방법이나 신념체계에 발전이나 변화가 있었습니까?

 

김 : 많은 환자들을 보면서 기법도 다듬어지고 더 많은 자료가 쌓이고 해서 이론적인 접근이 가능해진 것은 당연한 일이죠. 이치를 제대로 소화하려면 많은 분야의 공부를 해야 하고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저 몇 사람 퇴행시켜 보니까 무엇이 어떻더라 하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하거나 초보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덤벼들면 치료 기법을 활용할 수 없을뿐더러 데이터도 신빙성이 없죠. 

 

안 : 관련 분야인 심리학, 종교학, 철학 등의 연구자들과 전생퇴행에 대해 토론을 하신 적이 있거나 앞으로 하실 계획이 있습니까?

 

김 : 제 입장을 지지해 주는 사람 중에는 생물학이나 물리학 분야의 자연과학자도 많습니다. 전생요법은 순수의학뿐만 아니라 철학, 사회학, 종교학을 포함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저는 의사이지만 철학자이며 종교학자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미치는 영향도 사회적인 측면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생 여행>을 출간한 목적도 이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보여 주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안 : 임상 치료를 하면 증세가 치료되는 것 외에도 다른 변화가 생깁니까? 환자들의 세계관, 종교관, 가치관, 신념체계, 성격, 실제 생활 면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을 법한데요?

 

김 : 환자들은 물론 저한테도 그런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인생관의 변화죠. 자기 자신과 종교,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변화합니다. 인간관계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사람과의 갈등 관계나 분노 같은 것들을 큰 구도 속에서 이해하다 보니 웬만한 갈등은 삭아지고 저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하는 것도 어떤 이유가 있겠지 하는 너그러운 마음과 매사를 더 길게 내다보는 여유가 생기는 것이죠.

 

안 : 전체적인 치료를 통해 전인적인 변화가 오게 된다는 말씀이군요.

 

김 : 그렇습니다. 제가 환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바로 그것입니다. 토탈 케어 total care의 측면에서 보면 당신의 전 인격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늘 환자의 의견을 존중하죠. 그 사람이 전생퇴행을 원한다 하더라도 내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원하지 않으면 안 해줄 수 있고 '이게 그럴 리가 없습니다' 하면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거죠.

 

안 : 모든 질환에 전생퇴행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겠죠?

 

김 : 물론 그렇죠. 전통적인 치료 방법이나 여러 가지 치료법들이 효과가 없을 때 최면 치료를 해서 원인을 찾아보았더니 과거사에 질병의 뿌리가 있는 것 같다고 할 때 전생요법을 시도합니다. 수많은 정신 치료의 도구 중에서 전생퇴행도 그 중 하나이다, 이렇게 보면 되지 그걸 가지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어서는 안됩니다.

 

안 : 대안의학, 대안요법이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되고 그것을 임상적으로 개발하여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전생퇴행 치료도 대안요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 : 전통 의학기술 중 하나인 최면 치료법을 좀 더 확장시킨 것이죠. 그것이 의학계에서 좋은 치료도구로 자리잡았거든요. 그 기겁을 좀더 확장시키고 세련화하는 것이라고 봐야죠. 넓은 의미에서는 대안의학의 한 분야가 되겠지만 사실은 전통적인 치료법을 확장시킨 거죠.

 

안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서양의학적 관점과 인간관이나 질병관에서 관점을 달리한다는 면에서 본질적으로 대안의학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 : 현재까지 고수해 온 이원론적인 과학 논리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는 거죠. 과학에서는 그 부분까지는 아직 손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부정할 수 있는 아무런 자료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을 뿐입니다. 현재 대안의학에서 분명히 치료효과를 자져오는 기법들이 있다면 과학적 메카니즘으로 그것을 설명해 주는 때가 오겠죠.

 

안 : 이건 상당히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문제인데요. 기존의 정신의학계에서는 정신질환의 발생 원인을 기질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으로 나누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심인성 질환이라고 해도 영환이란 것을 전제로 하고 본 것은 아니잖습니까? 기존의 의학과 전생요법은 의학철학적 관점에서 상당히 차원이 다른 것 아닙니까?

 

김 : 가설에서 차이가 나는 거죠. 하나는 영혼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하나는 영혼의 가능성을 하나의 조건으로 보고 시작하는 거죠. 그런 점에서는 다르지만 자료를 해석한다든가 분석한다든지 할 때는 심리학의 이론만을 따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리학의 이론은 아직 입증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내가 옳고 네가 틀리다'라고 할 수 없는 거죠. 사람들이 프로이트, 융이 이야기한 거니까 그 이론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죠. 예를 들면 엑스레이로 사람의 심리구조를 찍을 수는 없거든요.

 

안 : 정신과 전문의의 입장과 개인적 신념 사이에 괴리는 없습니까?

 

김 : 저는 전생요법이 대단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확신을 가진 것이지, 내 신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이론을 만들어낸 것은 전혀 없어요. 저는 전생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있다고 믿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보여 주는 자료들에는 전생이 없다고 가정하면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믿는다고 해서 증명된 것은 아니죠. 자기가 믿는 것과 현실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거죠.

 

저는 전생이 있다고 물증을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 여태껏 해온 임상 치료 사례에 비춰 보아 믿을 뿐이죠. 그런데 전생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그 주장에 대한 물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서로가 물증을 제시할 수 없으면 과학자가 연구해야 합니다. 과학자가 외면할 때 미신이 더 오래 지속되고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고, 과학자가 오만을 가지고 그것을 사이비라고 제쳐 놓을 때 일반인들은 혹세무민하는 쪽으로 끌려가게 되는 거죠. 과학이 비춰 주고 파헤져 주어야 합니다.

 

 

안 : 지난 번에 <건강 단>에서 전생 특집을 마련했을 때 독자들이 보인 반응 중 가장 충격적이었다는 것이 '마스터(master, 또는 지혜의 목소리)'의 존재와 그가 전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선생님의 임상 사례에서 보면 원종진 씨라는 환자의 퇴행최면에서 마스터가 등장하던데, 그 마스터는 스스로 자신을 뭐라고 규정했습니까?

 

 

김 : 브라이스 와이스 같은 연구자는 캐서린이란 환자에 대한 퇴행최면 과정에서 나타났던 마스터를 '영적으로 진화된 고급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제 판단도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말하는 성령이나 불심佛心들이라고 그들은 스스로 말합니다.

 

이런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들이 작용하는 것이 사실은 자신들이 작용이다라고 말하죠. 그들이 누구인가를 파고 들어가는 것은 정신과학자나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이 분명한 구도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적당한 때가 되면 제가 가진 많은 자료를 공개할 생각입니다.

 

(Rully : 브라이언 와이스Brian L. Weiss박사는 저명한 정신분석의로 현재 미국 정신의학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의 하나다. 그는 그의 환자 캐서린을 최면요법으로 치료하던 중에 알게된 놀라운 사실들을 저서<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원제-Many Lives, Many Masters 1988)>-정신세계사-를 통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 기록된 충격적인 사실들을 공개하기에 앞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황당하게만 들릴 게 분명한 비정통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의사로서의 그의 명성과 경력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기에 그의 고뇌 또한 베어있다.)

 

안 : 본인들이 진화한 인간의 영이라는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김 : 당연히 인간의 단계를 통과한 영혼들이죠. 그러나 결국 그들 역시 필요하다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 마스터라는 존재가 선생님을 선택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어떤 메신저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 같은데 어떤 동기와 목적에서 그런 것일까요?

 

김 : 오늘날은 물질문명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많은 폐단을 낳았고 이에 따라 거꾸로 뭔가 자기 본질을 찾고 회귀하려는 노력과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과학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 있고 대안의학이나 전생요법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그러한 시대적 조류와 요청 때문입니다.그리고 캐서린이나 원종진 씨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 마스터들이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려는 것은 바로 그러한 시대적, 인류적인 요청에 따른 선한 의도에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안 :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의 이야기에 담긴 종교적이고 윤리적인 메시지는 굉장히 감동적이고 마음을 사로잡거든요. 어느 면에서는 어느 종교 경전 못지 않은 진리의 정수를 뽑아 보여 주는 이야기들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들이 주는 메시지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김 : 모든 우주적 메시지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어떤 진리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은 교파나 과학적인 편견, 자기으 색깔을 뛰어넘는 포괄적이고 모든 것을 용해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들은 사랑과 이해, 용서와 희생, 편협하지 않은 마음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진정한 궁극적인 진리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얘기하죠.

 

안 : 조엘 휘튼이 지은<삶과 삶 사이 Life between Life>를 보면 마스터가 바르도(bardo. 中間界)에서 임사체험자 또는 이미 죽었던 사람이 다음 생을 시작(환생)하기 전에 지난 생(전생)을 회고, 반성하고 다음 생(내생)을 설계하는데 조언하는 존재들로 나오지 않습니까?

 

(Rully : 바르도Bardo는 '둘do 사이bar'라는 뜻이다. 그것은 낮과 밤의 사이, 곧 황혼녘의 중간 상태를 말한다. 이 세계와 저 세계 사이의 틈새다. 그래서 티벳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에 다시 환생하기까지 머무는 사후의 중간 상태를 바르도라고 부른다. 인간이 그 상태에 머무는 시간은 49일로 알려져 있다.)

 

김 : 캐서린과 원종진 씨의 경우에 나오는 마스터도 서로 통하고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 : 이것은 오늘날 국내와 세계의 상황과 관련해서 드리는 질문인데, 현재의 세기말과 다가오는 3천년기 Third Millenium에 대한 예언적인 이야기들이 있다면 핵심적인 내용만 소개해 주시죠. 가령 지금까지 알려진 예언이나 연구 결과로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곧 금세기 말을 인류와 세계, 문명의 대 파국기로 보거나 또는 새날, 새로운 시대 New Age를 여는 서장이 될 거라는 견해가 있는데, 마스터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해 주고 있습니까?

 

김 : 자세한 이야기는 이를테면 천기누설이 될 터이어서 말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언이란 발설하고 공개되면 그 영향으로 미래에 변하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제가 드린 자료를 토대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가령 노스트라다무스나 에드가 케이시가 말한 그대로 되지는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안 : 선생님의 전생퇴행을 스스로 해보신 적이 있는지요?

 

김 : 여러 번 해봤죠. 

 

안 : 구체적인 내용은 프라이버시에속한 일이라 묻지 않겠습니다만, 그런 경험을 통해 자신의 신념체계라든가 인생관, 성격, 인생 행로에 어떤 큰 변화와 발전이 있다고 보십니까?

 

김 : 진리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서 확신이 생기고 매사를 보는 스케이일 커졌습니다.

 

안 : 그러한 변화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선생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입니까?

 

김 : 좋은 정신과 의사가 되는 것이 제 목표이고, 그 의사가 안정이 되고 중심을 찾을 때 더 많은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 : 머지 않아 <전생 여행>후편이 출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죠?

 

김 : 앞에서 말했듯이 <전생 여행>출간 뒤 제가 겪은 일들과 전생요법에 대한 임상적인 설명들과 함께 여러 가지 임상 치료 사례들, 마스터들의 새로운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안 : 선생님은 앞으로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김 : 일단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한 자료를 모으고 논문도 쓰고 다른 분야에 대한 책도 쓸 계획입니다. 철학자로 또 의사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는 하나로 통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하루하루 환자들을 열심히 보는 것이 제 계획이죠. 하다 보면 부수적으로 많은 구상들이 나올지 모르지만 아직은 무슨 큰 구도들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안 : 전생요법 자체보다는 거기에서 파생되는 문제에 대해서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런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까?

 

김 : 어떤 식으로 공부와 수련을 해 나가더라도 지엽적인 것에 너무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는 겁니다. 사랑과 희생과 진리라는 대명제를 보고 가야 옆으로 빠지지 않지, 재미 있는 방법이라든가 어떤 능력을 얻어 남에게 과시하려는 쪽으로 마음을 빼앗기면 큰길을 놓치고 골목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 점에 대해 좀 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 : 긴 시간 좋은 말씀 들려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앞으로 선생님의 연구와 임상 치료에서 더 많은 성과가 나와서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대담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단> 1998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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