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수행초인생활 중에서 [1]

작성자: 상생동이님    작성일시: 작성일2019-05-09 00:00:00    조회: 3,372회    댓글: 1

초인생활 p35-

 

“여러분이 질문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가능한 것은 모두 기꺼이 대답해 드리고 나머지는 여러분이 우리 일에 좀더 깊이 개입할때까지 남겨 둡시다. 제가 여러분의 언어인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들의 믿음의 토대를 이루는 대원리를 여러분에게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이해하고 계실 줄 믿습니다.

 

진리를 알고 올바로 이해하기만 한다면 참으로 진리는 같은 근원에서 나온 하나라는 사실을 알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 모두는 우주적인 마음인 보편적인 실체 즉 신과 하나 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하나의 대가족을 이루는 구성원들 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신분이나 신념에 관계 없이 이 대가족의 일원 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에게 죽음을 피할수 있다고 믿고 있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저는 싯다(Siddha: 큰 깨달음을 얻은자를 말함, 부처도 이에 포함됨)의 말을 빌려 여러분의 질문에 대답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우리보다 어리고 덜 발달된 형제들이라고 부르기 좋아하는 식물이나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육체는 낱세포로부터 지어졌다. 낱세포는 육체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이다. 그런데 하나의 세포는 성장과 분열을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서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세포로 구성된 완전한 인간이 된다. 육체를 구성하고 있는 낱세포들은 각기 저마다의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에 있어서는 자기들의 근원이 되는 처음 낱세포의 특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이 낱세포는 생명이라는 햇불을 전달하는 성화 봉송주자와도 같다. 신성한 햇불인 만물의 생명력은 세포를 통하여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된다. 그래서 한줄기 생명의 빛은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 행성에 생명체가 출현하는 시점에까지 다다르는 것이다. 그런데 낱세포는 계속 새로운 생명을 낳는 영원한 젊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육체라고 부르는 세포집단도 그러 합니다. 세포 집단은 하나의 낱세포가 성장과 분열을 반복한 결과로 생겨난 것이며 처음 낱세포의 특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포 집단인 육체 속에는 처음 낱세포 속에 들어 있던 생명의 잠재적인 불꽃 혹은 영원한 젊음이 간직되어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육체라고 부르는 세포 집단은 낱세포가 생명력을 전달해 나가는 마당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 생존 기간은 대단히 짧습니다.

 

우리들의 옛 스승들은 영감을 통하여 식물과 동물의 생명 반응이 근본적으로 같다는 진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옛 스승들이 보리수 그늘에서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가르치는 모습을 상상할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나무를 보라 우리들의 형제인 이 나무에서 작용하고 있는 생명과정과 우리들 안에서 작용하고 있는 생명과정은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오래된 나뭇가지에서 새로 피어나는 잎사귀와 터 나오는 움을 보라 나무가 자라나온 씨처럼 젊지 않은가? 우리는 식물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현상을 보고 배워야 한다. 그것은 생명 작용은 식물에 있어서나 우리들 인간에 있어서나 근본적으로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래된 나뭇가지 끝에서 터나오는 움이나 잎사귀가 씨앗처럼 부드럽고 싱싱한 것처럼 인간의 육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도 육체의 시발적인 난자세포 즉 낱세포와 같이 젊음과 싱싱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세포의 생명력은 결코 늙거나 죽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희들의 육체는 씨앗의 생명력과 같이 항상 젊고 싱싱할수 있다. 계속 새로운 잎사귀와 움을 틔워 내는 영원한 생명의 상징인 보리수는 사고와 같은 외부적인 원인 없이는 결코 말라 주는 법이 없다. 보리수 자체에는 세포들의 생명력에 해를 끼쳐 늙게 하거나 썩게 하는 법칙이 내재되어 있지 않다. 이점은 근본적으로 신성의 한 형태인 인간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사고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이 없으면 인간에게 죽음이나 노쇠의 법칙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육체 또는 세포집단 자체에는 소위 피할수 없는 노쇠과정이라는 법칙이 내재되어 있지 않으며 인간을 점차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죽음이란 일종의 외적인 사고이며 피할수 있는 것이라고 결론 지을수 있습니다. 질병(disease)은 평안에서의 분리(dis-ease) 즉 마음을 통하여 육체에 반영된 영혼의 기쁨 평안을 의미하는 산티(Santi)의 결여상태를 가리키는 말 입니다. 인간이 공통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노쇠현상은 마음과 육체의 평안하지 못한 상태인 원인의 무지를 덮어 두는 표현에 지나지 않습니다. 외적인 사고조차도 사실은 정신 자세에 따라 피하거나 막을수 있습니다.

 

싯다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정상 상태의 육체는 점염병이나 역병,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이겨낼수 있는 자연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싯다는 세균이 우글거리는 음료수를 마시고도 아무 이상이 없을수 있습니다.

 

젊음이란 인간 속에 깃들여 있는 인간 형태로 나타난 하느님의 사랑의 씻앗이라는 사실을 기억 하십시요. 실로 젊음이란 인간 속에 내재된 신성이며 아름답고 영적인 생명 입니다. 살고 사랑하는 것은 이 한 생명- 영원한 생명 입니다. 나이를 먹는다거나 늙는다는 것은 영적이지 못할뿐만 아니라 실제와도 거리가 멉니다. 두려운 생각, 고통스러운 생각, 슬픈 생각등이 늙음이라는 추한 환상을 창조해 냅니다. 반면에 기쁨과 사랑과 이상은 젊음이라는 아름다움을 창조 합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닙니다. 늙음이란 그 안에 젊음이라는 생명의 진주를 품고 있는 조개껍질에 지나지 않는 것 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갖도록 훈련 하십시요.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신성한 어린아이의 상을 그려 보십시요. 잠들기 전에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요. 나는 지금 내속에 영원히 아름답고 젊은 영적인 몸이 깃들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신성한 어린이의 몸인 나의 아름다운 영적인 몸은 마음, 눈, 코, 귀, 입, 피부 모두가 완전하다 이러한 긍정을 스스로에게 계속 말하고 이러한 명상이 고요하게 지속될수 있도록 하십시오

 

아침에 일어날때에는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십시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하는 자여 네 안에 신적인 연금술사가 계시는도다. 잠자는 동안 고요한 명상을 통하여 계속 키워온 긍정의 영적인 힘은 여러분의 삶에 변형을 가져다 줄 것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내면 세계를 열어 줄 것 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영이 영적인 성전인 여러분의 몸으로 스며들 것 입니다. 그러면 내면에 깃들인 그 연금술사는 낡고 피폐한 세포를 치워 버리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새 세포를 탄생시킬 것 입니다. 진정으로 말씀 드립니다만 하느님의 사랑은 영원한 젊음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들의 내면에 있는 신적인 연금술사는 새롭고 아름답고 싱싱한 세포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난 신성인 이 몸, 하느님의 영이 거하는 성전인 이 몸속에 영원한 젊음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전 합니다. 옴, 산티! 산티! 산티!

 

어린라이와 같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미소짓는 법을 배우십시요, 영적인 평안함의 표시인 마음에서 비롯되는 참된 미소는 불멸하는 재면의 주재자의 예술작품으로서 진실로 아름다운 것 입니다. 나는 온 세상을 위하여 친절한 생각을 품고 세상 만물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라고 긍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내안에 완전한 신성이 거하고 있다. 나는 매일 나의 아름다운 실상이 현실로 나타날때까지 그것을 마음속에서 그린다. 나는 신성한 어린아이이고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채워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부족함 없이 채워질 것이다라고 긍정 하십시요.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감동하는 법을 배우십시요. 무한한 사랑이 나의 마음을 채우고 완전한 생명력으로 나의 육체를 전율시키고 있다고 긍정 하십시요. 여러분 주위를 밝고 아름답게 유지시키십시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햇빛을 즐기십시요.

 

지금까지의 권고는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싯다의 가르침을 인용한 것 입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기록된 역사보다 수천년 전부터 전해온 것 입니다. 그들은 열심히 사람들을 가르쳤으며 오랜 옛날 인간이 문명의 혜택을 받기 전부터 좀더 나은 삶의 방식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배자들에 의한 통치 제도도 원래는 그들 스승들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 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배자들은 자기들이 하느님의 통치를 실현하는 중개자들이라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자신이 통치하는 자라고 생각하며 모든 것이 유일한 근원인 하느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잊고 이기적인 물질 문명을 산출해 냈습니다. 이들 지배자들의 이기적인 생각은 인류의 믿음과 사상을 엄청난 규모로 분열시켰습니다. 우리는 성서에 나오는 바벨탑 사건이 이러한 상황을 전해주는 이야기라고 믿고 있습니다. 싯다들은 신이 모든 것이며 신은 만물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랜 세월 동안 이 진리를 보존해 왔습니다. 그들은 결코 이 진리에서 떠나지 않았고 그래서 이 가장 위대한 근본 진리가 오늘날까지 전해오게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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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강독 중에서 

-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상경과 중경을 정리하면, 상경에서는 이 우주의 절대 조화, 하나의 우주 조화세계, 우주의 조화 바다[1태극]에서 세 손길이 하늘과 땅과 인간으로 열렸다.’고 존재 위격을 정의하고 ‘우주 진화의 목적은 하나님이 직접 오시는 거다. 10수 세계가 열리는 거다.’라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중경에서는 ‘하늘과 땅과 인간은 어떤 관계로 살아 있느냐? 모든 현상 세계가 음양의 이치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다.’라 하였다.

 

이제 하경에서는 ‘인간이란 뭐냐? 인간의 삶의 목적이 뭐냐?’ 하는 것을 정의하고 있어요. 

 

‘일묘연 만왕만래 용변부동본.’ 다시 1태극으로 돌아온 것이다.

 

일묘연은 앞의 일적과 뜻이 통하지만 전달하려는 우주만물의 변화 이치, 이법적인 메시지의 느낌이 조금 달라요. 일적십거는 1의 기운이 축적돼서 10으로 열린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일묘연 만왕만래라는 거야. 

 

‘일묘연’은 ‘오묘히 뻗친다, 분열과 통일 운동이 반복되며 끝없이 확장된다.’는 거여. 이것을 팽창우주론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선후천의 끊임없는 분열·통일 운동의 과정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만왕만래’는 영원한 우주의 순환 운동을 설명하는 거야. 은하계도 수억 년 순환 주기를 가지고 은하계끼리 서로 맞물려서 돌지 않는가. 

 

우주의 조화세계에서 생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통해 무궁한 순환운동을 한다. 우리 인간 삶도 그렇다. 눈물의 고난 시대가 가면 행복한 세월이 오고, 또 가족이 죽으면 새로운 어린아이가 태어나 생명을 이어가면서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열린다. 한 시대가 가고 새로운 미래가 오고. 꽃이 활짝 폈다가 하루 저녁 자고 나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자연의 계절이 만왕만래거든. 끊임없이 가고 온다 이거여. 이것이 살아 있는 우주, 대자연과 인간의 모습이다. 태사부님께서는 이것을 ‘순환무궁循環無窮’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해서 지구 1년, 우주 1년이 영원히 만왕만래 한다 해도 ‘용변부동본’이라. 기존에는 이 ‘용변부동본’을 “작용이 변해도 그 근본은 동하지 않는다.”라고 해석했는데 그것은 원론적인 번역이다. 이제는 가을 우주 개벽기이기 때문에 미래적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 즉 ‘그 동안 봄여름의 작용이 근본적으로 변해서 부동의 본체 세상, 본체의 조화 세상, 무극 세상이 된다.’고 해야 제대로 된 번역이다. ... 

 

이것을 ‘사람 속에 천지가 있다.’고 번역해도 되고, 중中을 동사로 해석해서 사람이 천지를 적중, 관통했다.’고 풀이해도 된다. 하늘의 이치를 통하는 것을 상통천문上通天文이라 하고, 어머니 땅의 이치를 통하는 것을 하달지리下達地理라 한다. ‘통달’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거야. 상통천문 하달지리, 그것이 바로 중中이다. 

 

그러니까 ‘인중천지일’은 사람이 자기가 태어난 생명의 근원, 뿌리 자리인 천지를 관통해서 천지와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래야 밝아진다는 것이다.


(월간개벽 2014.05) 

http://greatopen.net/?m=ci&cc=gb&mm=view_text&idx=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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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자: rlawodnz님     작성일시:

우리 모두는 우주적인 마음인 보편적인 실체 즉 신과 하나 입니다. 사람 속에 천지가 있다.